[뉴스포커스] 정부 "거리두기 2단계 전국확대 논의"<br />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매일 수백명씩 나오면서 대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주말까지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고 수준인 3단계 격상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자세한 소식,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오늘부터 스튜디오에도 진행자와 출연자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침방울에 의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투명 가림막을 설치했는데요.<br /><br />투명이다 보니, 시청자분들께선 화면으로 잘 식별이 안 되실텐데요, 이번 시간이 가림막 설치 후 첫 대담 시간입니다.<br /><br />전문가로서 보기에 어떠신가요?<br /><br /> 코로나19 재확산이 수도권 이외 지역으로 번지면서 전국적인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이제는 전국 어디도 안전하지 않다는 말까지 나오는데요. 현재의 확산 추이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특히 서울은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는 비율이 이달 들어 7배 이상 급등했습니다. 사랑제일교회 집단감염 때문으로 보이는데요, 뭘 의미한다고 봐야할까요?<br /><br /> 특히 현재 상황을 두고 2~3월 대구 신천지 관련 집단감염 때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. 당시와 비교해봤을 때, 현재 상황이 심각한 가장 큰 이유는 뭔가요?<br /><br /> 특히 사랑제일교회발 집단감염이 우려스러운 건 여러 시설을 통해 n차 전파되고 있다는 점인데요. 이 중 요양시설과 의료기관 등도 포함돼 있습니다. 코로나19에 취약한 집단시설로 전파될 경우 인명피해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지 않습니까?<br /><br /> 광복절 집회 관련 확진자가 여전히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. 특히 집회에 투입된 경찰까지 확진된 사례가 발생했는데요. 경찰 역시 시민들과 접촉이 많은 직종인 만큼 또 다른 집단감염 사례를 불러올 수 있고, 또 치안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점에서도 우려가 큰데요?<br /><br /> 특히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집회 집단감염의 경우 전국적으로 감염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. 경찰이 사랑제일교회를 압수수색해 교인 명단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만, 정확한지 수사를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. 광화문 집회 참석자 명단 확보도 여전히 난항입니다. 명단 확보 문제, 무엇보다 시급한 거 아닙니까?<br /><br />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 관련 집단감염 외에도 여러 집단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양상인데요. 극단에서도 감염자가 나오고 있고, 전주에선 국내 최초로 판사가 확진 받는 사례도 나왔습니다. 그야말로 무차별 확산이 실감나는데요?<br /><br /> 걱정인건 여름 휴가철 바캉스 감염 사례도 새롭게 확인됐다는 점입니다. 강원도 속초로 여행을 떠난 동창회 일행이 집단감염으로 떠올랐는데요. 휴가철을 기점으로 유행이 더욱 확산될 우려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교육현장도 비상입니다. 인천 등에선 2학기 개학을 앞두고 학원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교내 감염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. 등교가 불발된 사례도 등교 이후 가장 많은 상황이죠?<br /><br /> 코로나19가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번지자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수칙을 2단계로 격상하는 등 초강경 대응을 하고 있는데요.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, 종교시설 운영을 금지하는 등 각종 행정명령도 총동원하는 모습입니다.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<br /><br />(끝)<br /><br />